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절반 정도에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자 미국 내에서도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매산업지도자협회는 이번 관세 조치가 이행되면 미국 내 가계가 벌을 받는 대상의 하나가 됐다고 비판했고 미국 상공회의소도 추가되는 관세만큼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중국의 보복으로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치권도 중국의 무역 관행에 문제는 있지만 무모한 관세 폭탄 정책은 장기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니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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