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이스피싱의 하루 평균 피해액이 6억 7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천 4백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고 피해 건수도 5만건으로 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검거된 보이스피싱 가담자 대부분은 재중동포였고, 우리나라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연루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들은 금전적 유혹이나 지인의 부탁으로 범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가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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