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0/20 오전8시용. 원명진오...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외솔상 시상식이 어제 저녁
한글회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동국역경원의 원장인 월운스님이
한글대장경 불사를 37년만에 완수한 공로로
실천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리포트)
우리말글 사랑을 나라사랑으로 승화시켰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외솔상 23번째 시상식은 어제
최현배 선생의 탄신 107돌을 맞아
육성녹음 근청과 함께 시작됐습니다.(인서트)

어제 시상식에서는
우리말을 한자의 음과 훈을 빌어 표현하고자 했던
이두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한양대 장세경 명예교수가
문화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고려대장경을 우리글로 옮기는
37년간의 한글대장경 불사를 회향한
동국역경원의 원장 월운스님이 실천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외솔회 김석득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 수상자가 외솔사상을 널리 펴는데 기여했다고 치하한 뒤
특히 한글대장경은 우리 말글을 모든이에게 펼쳐나가는데
큰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인서트)

월운스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대장경 불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인서트)

***재단법인 외솔회는 외솔상 시상과 함께
한국근세사 100년 이래의 선각자를 소개하는
<나라사랑> 발간사업과
교양강좌 등을 통한 계몽사업과
그리고 세미나 등 학술.문화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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