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염주초등학교가 11일 교내에서 ‘글로벌 희망나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염주초등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매년 사랑의 저금통 모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4,000개의 저금통을 국내 소외계층 및 아프리카 위생구호사업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 모금행사에는 염주초등학교 학생 348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저금통 348개를 모아 월드비전 측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희망장학금, 광주전남위기아동지원, 아프리카 식수위생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염주초 정복이 교장은 "학생들이 사랑의 저금통 모금 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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