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 단장에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특별수사단장은 독립적인 수사권 보장을 위해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지 않고, 수사에 대한 전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병과 출신 공군 대령인 전익수 단장은 조만간 해‧공군 검사들을 위주로 수사단을 구성해 송영무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특별수사단은 육군과 기무사 출신이 아닌 군 검사 위주의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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