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 4, 5호선이 운영되고 하루 평균 환승 인원이 29만명에 달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5호선 환승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22년 된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면서 5호선 환승 통로를 완전히 폐쇄해야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약 석 달 반 가량의 폐쇄 기간 동안 5호선과 2, 4호선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하거나, 비상 게이트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가 다시 2, 4호선을 갈아타야 합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3대의 에스컬레이터가 병렬로 연결되어 있어 개별 해체가 불가해 한꺼번에 폐쇄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