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구니계의 원로 무위당 진관스님의 열반 2주기를 맞아 추모 다례재가 내일 오전 10시 서울 진관사에서 봉행됩니다.

다례재는 불교계 주요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영반과 헌화,헌향,생전 법문 등으로 진행됩니다.

진관 스님은 1948년 출가해 전국의 선원에서 참선 수행했고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천년고찰 진관사에 1963년 주지로 부임했습니다.

스님은 2006년까지 43년간 주지를 맡으면서 대웅전 복원을 시작으로 진관사의 중창 불사를 이끌어 진관사를 서울 근교의 대표적 비구니 사찰이자 템플 스테이와 사찰 음식의 명소로 키워냈습니다

이와함께 조계종 제8,9,10대 중앙종회의원과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6년 진관사 주지에서 물러나 입적 전까지 회주로 주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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