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면서 “선물이 무엇인지는 김 위원장에게 줄 때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로켓맨 CD'를 진짜 줬느냐는 질문에는 “주지 않았다”면서 “내가 갖고 있고, 일정한 시기에 전달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로켓맨’은 지난해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조롱하며 부른 별명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주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로켓맨 CD'를 김 위원장에게 선물로 전달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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