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우리나라 근대불교의 큰 스승인 경봉당 정석스님의 열반 36주기 추모다례재가 오늘(10일)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문도대표 법산스님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주지 영배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으며, 경봉장학회는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등에서 수학중인 학인스님과 각 선원에 장학금과 수행지원금 4천4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봉스님 열반 36주기 추모다례재. BBS불교방송.

문도대표 법산스님은 "벌써 3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스님의 법음은 솔바람과 빗소리를 타고 여전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큰스님을 따라 더욱더 승풍을 진작하고 깨달음을 얻어 훌륭한 수행납자가 많이 나오길 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봉스님은 통도사 성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주지와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 이사장, 통도사 극락암 조실 등을 역임한 뒤 1982년 열반에 들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