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의도를 업무와 주거지가 어우러진 ‘신도시급’으로 재개발하고, 용산 일대를 국제회의장과 전시, 쇼핑 산업이 복합된 MICE 단지와 쇼핑센터로 추진합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현지 동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의도 용산 개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여의도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여의도 일대 종합적 재구조화 방안’을 짜고 있으며, 이 일대 아파트 재건축 방향도 이와 연계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역을 유라시아횡단철도 출발지이자 종착지의 위상에 걸맞도록, 서울역에서 용산역 구간 철로를 지하화해 MICE 단지와 쇼핑센터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