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평균 여름휴가일수가 지난해보다 0.2일 늘어난 4.1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 직원들의 여름휴가는 평균 4.8일, 300인 미만 기업은 4.0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 시기는 8월 초가 약 40%, 7월 말이 약 37%로 4명 중 1명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휴가를 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곳은 65.3%로 지난해보다 3.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예년보다 자유롭다'는 답변이 58%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회사가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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