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나한 기도처로 잘 알려진 북한산 문수사가 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서울 문수사 주지 태성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청소년 장학금 6백 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주 지역의 종교인 모임인 일심회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발전기금 2백 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설정스님은 이 자리에서 “문수사가 전달한 소중한 지원금을 성실하게 여러 곳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조계종단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세운 학교라 의미가 깊다며 일심회의 보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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