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사망자 수가 130명에 육박하는 등 인적, 물적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체 집계한 사망자 수는 127명이었고, 실종자 수는 NHK가 63명, 교도통신은 8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피해가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299명이나 됐던 지난 1982년 '나가사키 대수해'를 잇는 인적 피해라고 전했습니다.

재해발생 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72시간이 지난 가운데 아직까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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