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트위터 글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서 진행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고위급회담 이후 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계약으로 표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 점은 비핵화 협상 국면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북한에 약속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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