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

리콜 대상 일룸 5단 서랍장(HSLC7045NA) [사진=국표원]

힘을 가하면 넘어가는 서랍장 등 소비자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어린이·생활용품 등이 리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유아용품, 생활·전기용품 등 37개 품목 866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3개 업체의 26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유아용품은 장신구, 의류, 가구 등 6개 제품으로 일룸의 5단 서랍장(HSLC7045NA)은 힘을 가하면 넘어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이 수입한 '슈펜' 브랜드 장화(VKTM18S02)와 우의(VKLR18S05)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습니다.

이밖에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초과한 의류 3개 제품과 온도 상승으로 화상·화재 위험이 있는 멀티콘센트와 전기찜질기 등 전기용품 17개 제품을 리콜했습니다.

국표원은 리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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