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권을 침해하는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새롭게 정비합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2백68곳을 정비한 데 이어 하반기에 50곳을 더해 모두 3백18곳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정비 대상 시설물들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한 업체에서 매각과 철거를 진행하고, 일부는 사회취약계층의 특례지원 사업으로 제공됩니다.

서울시내 가판대와 구두수선대는 지난 1990년대까지만해도 4천 곳이 넘었지만, 편의점이 늘어나고 운영자가 고령화되면서 현재는 절반인 천9백95곳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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