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전문가, 수개미 등 없어 확산 가능성은 적어

지난 주말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는 발견지점 2곳 이외에서는 추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지난 7일 여왕개미 1마리와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639마리가 최초 발견됐으며 최초 발견 지점으로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120마리를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제(8일) 추가 조사에서는 더 이상의 붉은 불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붉은 불개미는 금년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체의 번식이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확산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전국 42개 항만과 공항을 집중 예찰하는 한편 이미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불개미의 확산 방지를위해 야적장 틈새 메우기 등 항만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여름철들어 불개미의 서식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국민들이 불개미 등 외래 병해충 발견 즉시 검역본부측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