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과 업체정보 확대해 대응역량 강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대응정보시스템.

화학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이 개선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온라인 사이트(caris.me.go.kr)를 통해 ‘화학사고 대응정보시스템, 일명 CARIS의 올해 최신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CARIS는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나 테러 발생때 화학물질 정보와 피해예측지역 등의 자료를 사고 대응기관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방재작업이나 주민대피 범위 설정 등 사고대응 기관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CARIS 2018은 기존 CARIS 2012에 비해 화학사고 발생 초기 피해영향범위의 신뢰도가 향상됐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대폭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독성이나 포화증기압, 연소열 등 화학물질 정보도 기존보다 5백여종을 늘려 2천여종으로 확대했으며, 사고‧화재‧해양대응 등 일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화학물질도 기존보다 4배가량 늘린 2만 5천여종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밖도 방재물품 취급․판매 업체, 지정폐기물 운반․처리 업체 등 화학물질 취급업체 수를 기존 7천715개에서 24만 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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