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 고속철도 정기권 제도개선 주요내용

다음달부터 KTX와 SR 고속철도 정기권 이용자는 좌석을 지정해 탑승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정기권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다음달 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통근이나 통학을 위해 주중에 매일 정기권을 이용할 경우, 좌석 여유가 있으면 KTX와 SR 좌석을 미리 지정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KTX 고속철도의 경우 정기권 소지자에 대해 좌석 여유가 있을 경우,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을 지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SR 고속철도는 한정된 좌석을 감안해, 이용횟수를 차감하는 정기권을 우선 도입한 뒤 내년 상반기 '좌석지정형 정기권'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주말을 포함한 '기간 선택형 정기권'도 도입해 KTX의 경우 최소 10일에서 최대 한달 이내에서 이용기간을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출장이 자주 있거나, 주 2~3회 강의하는 경우, 그리고 주말 부부 등 특정구간을 부정기로 이용할 경우 2~3개월에 10~30회 이내에서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가 출시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