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사망·실종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NHK는 오늘 새벽 0시 30분까지 일본 전국의 사망자는 8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히로시마 현이 38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고 에히메 현 21명, 오카야마 현 13명 등이었습니다.

도로 단절이나 연락이 두절되면서 아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58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히로시마 현이 4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기록적인 폭우로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서만 침수주택이 4천4백채에 달하고 모두 3만여명이 대피소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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