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삼성전자의 인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삼성그룹과 관련한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공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의 삼성 인도공장 방문은 " 중국계 기업들과 인도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를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 부회장의 참석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기업이 해외 투자를 하면서 공장 준공식을 할때 참석하는 인사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며 정치적 해석 등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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