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몽골의 대표적 민속축제인 ‘나담축제’가 대구 수성구 천태종 동대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나담축제’에는 몽골출신 이주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이 동대사 잔디광장에 모여 몽골식 전통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들은 몽골의 씨름인 ‘부흐“를 비롯해 활쏘기와 팔씨름, 줄다리기 등 몽골 전통 스포츠를 시연하고, 전통음악과 음식으로 향수를 달랬습니다.

 천태종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은 .“축제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대구시민과 몽골인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담축제“는 매년 7월, 몽골에서 치러지는 전통 축제로 국제불교 교류단체 “함께하는 세상” 부설 대구마하이주민센터와 몽골인들로 구성된 “대구몽골인 친선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