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경북 영양군 영양읍 주택가에서 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은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목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은 A경위는 닥터헬기로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함께 출동한 B경위도 머리에 중상을 입어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정신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병력 자료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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