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미투 운동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며 성폭력 범죄자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현백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작된 ‘여성가족부 장관이 답한다!’라는 제목의 SNS 홍보 영상에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여전히 답보상태의 성폭력 범죄자 처벌과 관련해 “미투 운동의 역할 때문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법적 처벌을 강화해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밖에도 성평등과 여성안전, 가족과 청소년 등의 4개 분야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며, 경찰대학시험 남녀구분 폐지와 대중매체 모니터링 개선, 공동육아나눔터 시군구 확대와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사 등의 향후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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