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그제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오늘 오후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47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은 어제 밤 11시 쯤 히로시마 현 미하라 시의 주택가에 토사가 덮치면서 3명이 숨지는 등 히로시마 현에서만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에히메 현에서 6명, 오카야마·효고·시가 현과 교토 부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2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산사태로 의식불명 상태 등 중태에 빠진 사람은 8명, 행방불명된 사람은 4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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