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해충인 붉은불개미 수십 마리가 발견된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추가로 개미가 발견돼 합동조사단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은 오늘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추가로 붉은불개미를 발견하고 합동조사를 벌였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곳이 컨테이너를 높게 쌓아 둔 야적장인 만큼, 크레인으로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를 모두 옮기고 개미 분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오늘 붉은불개미가 또 발견됐고 정확한 숫자와 종류 등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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