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내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재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자유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협의합니다.

이번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은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음 주에 원구성 협상과 본회의 표결 절차를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상황에서 재개되는 것이어서 협상 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야가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의 위원장직을 놓고 맞서고 있어 진통 역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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