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여파로 내년부터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운행 횟수를 최대 30%까지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달 중순까지 각 버스업체로부터 근무배치 운영 현황 자료를 받아 운행 횟수 조정안을 수립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면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의 불편은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인천시는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최대한 유지하고 낮 시간대 운행 배차 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행 횟수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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