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내일부터 11일까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초청으로 인도를 국빈방문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불교’의 발상지 인도에서 간디 추모공원 헌화와 코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의 첫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리센룽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렉쳐'를 열어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연설을 마친 뒤 오는 13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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