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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책의 해'를 맞아 연말까지 전국 동네서점들이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마다 문을 여는 '심야 책방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서점들은 보통 밤 9시 전후로 문을 닫지만, 이날은 자정 넘어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 시간은 자율로 정해 24시간 영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의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 77개 서점이 행사 참여 신청을 했고 7월에서 12월 사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서점까지 포함하면 총 120곳이 넘습니다.

특히 서점마다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심야의 원고 청탁', '책방고사','읽다 포기한 책 남에게 읽히기', '동네 빵집·국수집과 콜라보', '서점주인과 손님의 팔씨름 대회', '작가와 고등어구이 막걸리 파티' 등이 선보입니다.

문체부는 '심야 책방의 날'이 올해 연말까지 성공적으로 지속되면 내년부터는 자발적인 서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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