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찾아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 점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이 같이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장관의 현장 방문은 인터넷상에 무차별 유통되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방지와 신속한 차단을 위해 웹하드 사업자의 불법영상물을 상시 점검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두 장관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관련 조사와 행정처분 강화, 상습 유포자와 사업자 수사 의뢰, 방통위 긴급 심의 요청, 불법 광고행위 차단 등 다양한 조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