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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PD수첩을 통해 종단 비리 의혹을 제기한 MBC를 상대로 전국 사찰에 규탄 현수막을 게시하는데 이어, 시청거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교권 자주 혁신위원회 산하 종단 자주권 수호위원회는 최근 열린 4차 회의에서 “오는 19일에 열리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의에서 MBC를 규탄하는 현수막 게시 협조와 시청거부 결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또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법륜승가회와 단식중인 설조스님 등과 면담을 추진하고, 오는 9일로 예정된 5차 회의에서는 PD수첩 방송내용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고 할 방침입니다.

조계종 기획실 윤승환 차장은 “현재 MBC를 상대로 한 법적대응은 물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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