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호환 부산대학교 현직 총장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해볼 만한 ‘데이터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역사적 사건을 다룬 책을 공동 번역·출간했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전호환 총장이 1850년대 크림전쟁*의 실상과 당시 영국 타임스(The Times)의 언론 보도로 인한 영국 내각의 총사퇴 과정을 다룬 역서 『펜의 힘』(부산대출판부, 2018. 6.)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펜의 힘' 의 원서는 영국의 팀 코티스(Tim Coates)가 저술한 『딜레인의 전쟁(Delane’s War)』(Biteback 출판사, 2009년)입니다.

1854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개월 동안 크림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의 전투에 관해 언론사인 타임스와 영국 정부 간의 진실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크림전쟁: 1853년 10월부터 1856년 2월까지 크림반도에서 있었던 영국, 프랑스, 오스만 제국의 연합군과 러시아제국 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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