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자가용과 렌터카 번호판이 변경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번호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승용차에 새로운 번호판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부터 새로 적용되는 번호판은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변경돼, 승용차의  경우, '2억 천개 번호'를 추가로 확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번호판은 원칙적으로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적용되지만, 기존 차량 소유자가 새 번호판을 원할 경우 번호 변경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새 번호판 채택을 위해 언론과 인터넷 포털, 그리고 전국 자동차검사소, 자치단체 등록사무소 등에서 여론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선호도가 높고 용량확보가 유리한 '앞자리 숫자 추가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대순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과 자치단체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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