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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8강팀 확정...최종 승자는 ?
전경윤 기자 | 승인 2018.07.04 18:31

 

< 앵커 >

러시아 월드컵이 이제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8강에 진출한 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전경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 기자 >

질문 1.월드컵 8강팀이 모두 가려졌는데 말이죠.

우승 후보들이 많이 탈락한 것 같네요.

답변 1.그렇습니다. 독일은 우리에게 당해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도 못 오르고 일찌감치 짐을 쌌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무적함대 스페인,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모두 탈락했습니다.

대신 우리나라에 패배를 안겼던 스웨덴이 스위스를 꺾고 24년 만에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스웨덴의 강한 수비력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대 0 승리를 지켜냈고, 피파랭킹 6위 스위스를 꺾고 24년 만에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잉글랜드는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8강에는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웨덴, 잉글랜드 등 유럽 6팀이 포함됐습니다.

우루과이와 브라질, 남미 2팀도 합류했고 아시아,아프리카는 전멸했습니다.

유럽과 남미 외에 국가가 8강에 오르지 못한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입니다.

최근 3차례 월드컵 모두 유럽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06년에 이탈리아, 2010년에 스페인, 2014년에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질문 2.그러면 8강전 일정과 대진표 정리해주시죠.

답변 2.러시아 월드컵 8강전 첫 경기는 6일 밤 11시 우루과이-프랑스전입니다.

7일 새벽 3시에는 브라질-벨기에가 4강행을 다툽니다.

7일밤 11시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격돌하고, 8일 새벽 3시에는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맞붙습니다.

이 가운데 우루과이-프랑스전, 브라질-벨기에전이 빅매치로 꼽힙니다.

역대 20차례 월드컵에서는 유럽이 11번, 남미가 9번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고 유럽은 2006, 2010년, 2014년 월드컵 우승을 휩쓸었습니다.

질문 3.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으로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을 지낸 스콜라리 감독이 영입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대한축구협회는 부인했죠 ?

답변 3. 대한축구협회와 이집트축구협회가 두 차례나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명장'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 영입 경쟁에 나섰다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집트축구협회와 스콜라리 감독이 조만간 미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집트축구협회는 스콜라리 감독이 영입을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통과와 우승은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도 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6년 월드컵에서는 포루쿠갈 감독을 맡아 4강에 진출했고 2012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등을 지휘했고 일본 주빌로 이와타, 잉글랜드 첼시,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중국 광저우 헝다 등 클럽팀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7 참패’ 수모를 당할 때도 지휘봉을 잡아 ‘명장과 ‘졸장이라는 평가가 공존합니다.

당시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3대 0으로 져 브라질은 4위에 머물러 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후보로 스콜라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영입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내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에 나설 예정입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신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거나 계약 종료에 따른 결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4.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의 세대 교체가 두드러졌는데요.

메시도 가고, 호날두도 떠났다고요 ?

답변 4. 최근 10년가량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 출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양분했습니다.

둘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상을 최근 10년간 5번씩 나눠 가졌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조별예선부터 고전한 끝에 아르헨티나도 16강에서 탈락에 그쳤습니다.

호날두는 조별예선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2차전에도 골을 넣으면서 대회 초반 득점왕 경쟁을 이끌었지만 이후 침묵에 빠졌고, 포르투갈도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랑스의 19살 짜리 ‘신성’ 킬리앙 음바페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을 저지한 주역입니다.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4대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젊은 주장 해리 케인도 통산 6골로 득점 선두입니다.

질문 5. 호날두와 메시 대신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살아났다고 볼 수 있죠 ?

답변 5. '가장 몸값 비싼 축구선수'인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소속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첫 스위스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득점왕 후보로까지 꼽혔던 대회 전 기대에는 못 미치는 늦은 출발이지만 슈퍼스타들의 무덤이 된 러시아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도 후반 6분 절묘한 뒤꿈치 패스에 이은 윌리앙의 빠른 크로스,그리고 네이마르의 마무리로 첫 골을 넣어 삼바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네이마르는 피르미뉴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8강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칭찬보다 비난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경기중에 과도한 엄살 때문인데요.

상대 선수는 살짝 밟았지만 경기장을 데굴 데굴 굴러다녔습니다.

SNS에는 네이마르의 헐리우드 액션을 패러디해 조롱하는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질문 6.우리 이겼다고 좋아하며서 형제의 나라라고 하더니 멕시코도 탈락했고 일본도 결국은 8강까지는 못갔죠 ?

답변 6.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8강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무려 7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멕시코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이어온 16강 징크스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무려 24년 동안 이어진 지긋지긋한 징크스인데요.

특히 브라질과의 월드컵 다섯 번째 만남도 패하면서 역대 전적은 1무 4패가 됐습니다,

일본도 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이었지만 세계랭킹 3위 벨기에에게 3대 2로 역전패해 사상 첫 8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일본은 아시아 수준을 뛰어넘는 개인기와 패스 능력, 조직력 등을 선보여 세계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과 데일리 스포츠는 일본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전차 군단' 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급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클린스만 전 감독과 더불어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현 대표팀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압축하고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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