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제13회 수국꽃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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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산 영도 태종대 유원지에 위치한 태종사에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발했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 수국의 향기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의 비경과 함께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잡니다.

 

< 기자 >

거친 태풍이 지나간 맑고 푸른 하늘아래 수국꽃이 활짝 폈습니다.

사람 키보다 높게 자란 수국꽃은 태종사 입구에서부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태종사에서 40년 넘게 소중히 가꿔온 5천여그루의 수국꽃들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합니다. 

[인서트/김선미, 박금연/대구시]

(어제까지 비가 많이와서 걱정을 했는데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꽃도 기대보다 많이 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아름다운 수국꽃과 함께 시민들은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만개한 수국꽃과 함께 시민들의 움음꽃도 활짝 폈습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수국 꽃 축제는 해마다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서트/리사/대만]

(대만에는 이런 곳이 없어요. 자연과 수국꽃이 매우 놀랍고 아름다워요.)

여심을 저격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국꽃 문화축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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