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시위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은 오늘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342차 수요시위를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조계종 사회국장 해공스님의 선창에 따라, 지난 2015년 한일 합의 전면 무효화와 화해치유재단 해산, 10억 엔 즉각 반환 등을 한일 양국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특히 우리정부를 향해서 “남북 화해, 평화의 소중함만큼 할머니들의 인권을 되찾는 일도 전 국민이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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