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행정구역 명칭을 지역 특색과 문화를 반영해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에 들어갑니다.

 북구는 단순히 방위 명칭을 딴 이름보다 지역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역사성과 문화성을 존중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특색있고 친근한 구 명칭으로 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구는 기초자료 조사와 구민 서명운동, 여론조사 등 실태조사를 하반기 진행할 계획이며 주민 공모도할 계획입니다.

또 실태조사가 끝나면 지방의회 의견을 들은 뒤 행정안전부에 구 명칭 변경을 위한 법률제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