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에 처음 열렸던 남북 통일농구가 통산 4번째로 15년 만에, 내일과 모레 평양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100명은 오늘 오전 성남공항에서 군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방북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기자단과 중계방송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남북 통일농구는 내일 남북 혼합경기가 열리며, 모레에는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모두 4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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