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오늘 알려졌습니다.

미국 측은 어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간의 북미 실무회담 중에 폼페이오 장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서한은 판문점 실무회담에 참가한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한국 센터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한에는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에 따라 6·25전쟁 때 실종된 미군 유해의 조속한 송환과 비핵화 조치 요구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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