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추신수 선수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인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 기록과 함께 시즌 15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 3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딜런 코비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이로써 추신수는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두벨 에레라(40경기)를 뛰어넘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최근 기록은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 마우어가 세운 43경기 연속 출루입니다.

추신수는 팀이 8-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화이트삭스 불펜 크리스 볼스테드의 초구 싱커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