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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울산고래축제가 7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청 제공=BBS불교방송

[앵커]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울산BBS 김형열 기자?

[기자]네, 울산입니다

[앵커]다음달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고래축제가 열린다면서요?

[기자]네 울산은 선사인들의 고래그림이 새겨진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가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고래도시입니다.

울산고래축제는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인 고래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인데요, 올해로 24회째를 맞았습니다.

[앵커]그렇군요, 올해 축제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기자]네 울산고래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의 꿈! 청년의 꿈! 울산의 꿈!'을 주제로 마련됩니다.

축제 주관사인 고래문화재단은 답답한 도시를 일깨우는 여름페스티벌로 꾸몄습니다.

[앵커]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던데,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면?

[기자]네, 먼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장생포 뮤직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장부지를 빌려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광장으로 변모시켜 젊은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길우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의 말입니다

[인서트]한길우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장생포에는 공장들이 많은데요, 그날 축제기간 동안에는 광장으로 바뀝니다. 광장에는 음악도 있고 맥주 무제한도 드리고 특히 한여름 밤이잖습니까? 한여름 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많은 음악을 즐기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공장에서 음악적인 광장으로 바뀐것은 앞으로 우리 장생포의 도시재생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취지가 있습니다.

또 고래와 바다환경을 보호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표현한 빛의 대향연 '나이트 라이트' 거리퍼레이드도 펼쳐지는데요,

신비로운 심해를 나타내는 빛의 공간으로 장생포 거리를 구성해 공중 퍼포먼스와 전문 공연팀, 일반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앵커]그렇군요, 이외에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프로그램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죠?

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적셔줄 물총축제와 밤바다의 야경과 함께 분위기를 마시는 장생포차도 운영합니다.

특히,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장을 갖춘 장생포 해수영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여름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 고래학교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생포와 해양생태를 알아보는 고래영상과 연극, 미술, 댄스, 음악교실을 운영합니다.

한길우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의 말 이어서 들어보시죠

[인터트]한길우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예전에 고래를 잡고, 먹고 이런 축제에서 이제 고래를 살리고, 고래가 살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는 그런 방향으로 갈것입니다. 울산고래축제가 울산시를 대표하는 축젠데 향후에는 글로벌축제의 중심지로 가야 할 것 같구요, 특히 자녀분들고 오시면 해수영장이나 퍼레이드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까 맘껏 즐기시고 가시면 될 것같습니다.

[앵커]축제뿐 아니라 장생포는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많죠?

[기자]네, 축제장소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실물고래골격과 포경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 돌고래수족관인 고래생태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배를 타고 동해바다로 나가 고래를 관찰하는 국내 유일의 고래바다여행선과 최근에는 장생포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3km의 모노레일을 운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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