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최근 발생한 해인사와 골굴사의 훼불행위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종교계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각 종교계는 이웃 종교와 그 문화적 고유함을 훼손하는 언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배타적 종교관으로 인한 차별과 혐오가 없는 사회와 전통 문화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제도 수립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계종 종평위는 국민들에게 종교로 인한 차별과 혐오, 훼손행위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종교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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