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명의 교차로이자, 인류기록문화유산의 보고인 중국 돈황에서 발견된 문헌연구의 성과를 한중일 3국 불교학자들이 공유합니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내일부터 이틀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돈황사본과 불교학’을 주제로 제7회 한·중·일 삼국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금강대학교와 중국의 런민대, 일본의 도요대가 지난 10년 동안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이라는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차상엽 금강대 교수가 ‘종교의식 매뉴얼과 마하연의 선지’가, 중국에서는 장원량 런민대 교수의 ‘남조 성실종의 이제설’ 등 다양한 연구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돈황사본과 관련해서 그동안 연구를 집중한 지론종 관련 돈황사본 문헌에 기반 한 연구 성과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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