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역보호주의를 비난하고,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면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을 제한했던 것과 같이 미국에도 유사한 대미 관세 보복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특히, "미국이 관세 부과 명단을 내놓는다면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종합적으로 취해 중국 국익과 인민 이익을 결연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국제투자 분야에서 투자 편리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고, 국가 안전을 이유로 외국 투자를 줄이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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