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송기섭 진천군수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임에 성공하셨죠? 송기섭 진천군수 나와계시죠? 안녕하세요, 군수님 늦었지만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립니다.

송기섭(이하 송)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 어제 군수님 혹시 축구 보셨습니까?

송 : 네, 대한민국이 이긴 것을 보고 너무 통쾌하고 좋았습니다.

이 : 축구 이긴 것이 좋으셨습니까, 당선된 것이 좋으셨습니까?

송 : 축구가 이겨서 좋았는데요, 월드컵 축구 거리 응원전을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예선 3차전을 모두 우리 군민들을 모시고 종합운동장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2천 명 정도 군민들이 모여 생맥주를 제공했습니다.

이 : 아, 군수님도 현장에 계셨습니까?

송 : 네, 저도 있었습니다. 

이 : 아 정말 좋으셨겠네요. 즐거우셨겠네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이번 선거 통해서 재선 성공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 : 네 금번 6.13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서 가슴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경쟁을 했던 모든 후보자에게 수고하셨다는 말과 선거운동의 자원봉사자, 선거관계자 등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저의 승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한 진천 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문재인 정부의 승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2년간의 탁월한 군정 성과를 믿고 4년을 더 허락해주신 진천군민의 행복증진과 또 명품 도시 생거 진천 건설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제가 중앙선관위의 선거 통계시스템을 보니까 말이죠, 송 군수님께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전체 보니까 26개 기초자치단체가 있던데, 여기서 충청권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셨더라고요, 63.7%.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는데, 어떤 비결이 있었습니까?

송 : 네, 저도 처음 언론보도를 통해서 제가 충청권 최고 득표율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고요, 상당히 명예로운 결과기도 하지만 그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만큼 어깨가 무거워질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걱정이 좀 앞섭니다.

이 : 네 좀 부담감이 있다 라는 말씀이시죠? 그래도 스스로 자평을 하신다면 말이죠, 뭐 비결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송 : 네 저는 선거를 치르면서 모든 선거에는 쉬운 선거는 하나도 없다, 가장 기본은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를 하다보니까 우리 유권자들도 상당히 높은 시민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태의연한 정치공세가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책선거 또는 흑색선전과 허위 비방이 없는 깨끗한 공명선거를 상당히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2년간 진천 군정이 이룬 역대 최대·최고라는 여러 가지 업무 성과를 인정해주시고 그리고 일을 해 본 사람이나 일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낫지 않나 해서 저를 선택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이런 현명한 선택에 대해서 군민들이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지역발전 또는 군민의 행복증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이게 정말 충청권 최대득표율 이라는 기록을 세우셨는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말이죠, 근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사실은 정치공세, 허위사실 뭐 이런 것을 간단하게 언급을 하셨었는데, 사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 네거티브 선거전 때문에 좀 고생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또 현재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 허위사실 선거과정에서 불거졌던 송 군수님을 상대로 여러 가지 허위비방과 관련된 선관위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이번선거가 좀 네거티브가 유독 심했던 것 같은데요, 진천선거도 말이죠.

송 :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군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민주주의 선거라고 생각하고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공약과 자질로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선택을 받아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 공명선거나 정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지만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 상대방의 비방 또는 일부 언론에서 가짜뉴스를 인용한 네거티브를 군민들께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뭐 그렇지만 다행히 저를 둘러싼 근거가 없는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들의 정정보도가 이루어지고, 또 오보를 인용해서 혁명을 발표한 자유한국당에서 또 하루 만에 사과성명을 하는 웃지 못 할 그런 일들이 좀 생겼습니다. 그래서 상대방 후보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는 것에 대해선 좀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은 선거판에서 없어져야 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 가짜 뉴스 말씀을 하셨는데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가짜 뉴스 정말 문제입니다.
그런데 군수님 가짜 뉴스와 관련해서 정치 공세 허위 비방과 관련해서 선관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지켜 볼 생각이신 거죠?

송 : 네, 그건 선관위에서 그와 같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 선거 과정에서 아무튼 선관위 조사 결과, 사법 당국이 필요하다면 사정 당국이 나서겠습니다만, 그래도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역 갈등이라든지 여러 가지 치유 돼야 될 문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송 군수님께서 재임 기간 동안에 해결해야 될 과제가 아닌가 싶은데 어떻습니까?

송 : 맞는 말씀이십니다. 우선 선거 과정에 있었던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치유하는 게 필요하고요. 또 군민 화합을 이루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진천 군민이 저를 모두 선택해 주신 게 아니고 제가 이런 군정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군정에 대한 쓴 소리에도 귀를 열고 군정을 운영해서 군민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군수님께서 선거 과정에서 선거 공약을 제시를 하셨었는데 그 가운데서 전략적으로 특화시켜서 꼭 추진해야 될 정책 어떤 게 있을까요?

송 : 저의 선거 공약의 최종 목표점은 현재와 미래와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양적 성장이 진천군의 지속이 되는 상태, 이와 같은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과 군민과 함께 하는 위드시티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를 했습니다.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으로 해서 안심케어 5대 공약, 복지 5대 공약, 여성의 행복, 안전진천, 맞춤 취업 등 5대 공약을 세부적으로 제가 제시를 했습니다.
안심케어에서는 대표적인 건 군민들 대상으로 안전 보험을 가입하려고 하고요.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국가유공자라든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서 복지를 확대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성 행복 5대 공약에서는 여성 일자리 1000개 창출, 그리고 산모나 신생아를 위한 도우미를 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복지 분야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그런 전략이 있으시다는 말씀을 마무리 하고요.
이 문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북미 정상회담 까지 그 어느 때보다 남북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시점에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남북 스포츠 교류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만큼 진천, 또 진천 선수촌에 거는 기대가 큰 데 어떤 선수촌의 활성화 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송 : 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에요. 성공적으로 북미 정상 회담에 마무리 되어서 그 어느 때보다 평화 모드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남북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가장 혜택을 받아야 할 지역이 진천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북간에 평화가 정착되면 가장 남북간에 교류할 수 있는 건 스포츠 분야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촌의 진천은 남북 스포츠 교류의 산실이 되고 우리 진천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평화가 시작되는 진천, 또는 세계가 주목하는 진천을 위해서 미래의 희망 도시 진천 건설에 대해서 매진을 하는 한편, 진천 군민과 또는 진천군이 남북 평화 통일의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재정 등 다양한 지원과 교류 방안을 당부를 했습니다.

이 : 마무리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지난 2016년 4.13 총선과 함께 실시된 재선거에서 사실은 송 군수님께서 당선이 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2년을 보낸 뒤에 다시 연임에 성공에 성공하셔서 4년 시간을 쓰셔야 되는데, 이번에는 온전한 4년이 왔습니다. 정상적인 임기가 왔는데 4년이란 시간... 짧으면 짧고 길면 정말 긴 시간일 수가 있는데 송 군수님 어떻게 4년을 보내실 생각인지 간략하게 말씀해주시죠.

송 : 저는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분들이 “우리 군수님이 최고다. 군수가 왜 중요한지 알았다.” 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가 군민을 위해 무한의 봉사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항상 낮은 곳을 향해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을 내 부모 모시듯 살피듯 군민을 섬길 것이라는 약속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4년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이룬 시스템을 더 강화해서 진천이 더 크게 발전하고 또한 미래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 도시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매진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군수님, 아무튼 행복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앞서 말씀하신대로 진천 군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말씀 저희가 명심하고 저희가 행복할 수 있도록 BBS청주불교방송도 군수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송 : 감사합니다.

이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송기섭 진천 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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