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구자철 '투톱'이 독일전 공격 선봉으로 나섭니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늘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손흥민과 구자철을 최전방에 내세운 4-4-2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은 다른 공격수들을 대신해 손흥민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2선에서는 문선민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로 출전합니다.

주장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정우영과 장현수가 배치됐습니다.

우리 골문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으로 조현우가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