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에서 오늘 오후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2천2백 미터까지 솟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입산을 규제하는 3단계로 유지하면서, 화구 주변 3km 범위에서는 큰 운석이 날아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인한 부상자나 가옥 파손 등의 피해 정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현에 걸쳐있는 신모에다케에서는 지난 3월 6일 7년 만에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한 뒤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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