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남쪽 롱비치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총을 발사해 소방관 한 명이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가 한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새벽 4시쯤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2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롱비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해온 데이브 로자 소방지구대장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거주자인 용의자 토머스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살인, 살인미수, 방화 혐의로 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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