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의 발상지 ‘서울 충무로’에서 세계 거장들의 뮤지컬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충무아트센터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에서 ‘제3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영화제에서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노만 주이슨 감독 등 세계 영화 거장들의 뮤지컬을 비롯해 개막작으로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울올림픽 다큐멘터리가 30년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등 8개 색션에서 작품 35점이 선을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상영돼 뜨거운 호응을 받은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콘서트’도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납니다.

영화제의 개막식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배우 오만석씨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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